지역난방을 공급하는 공기업인 안산도시개발(주)가 오는 26일 창사 14주년을 맞는다.
안산도시개발은 현재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51%를 민간에 매각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안산도시개발은 지난 1995년 민·관 합자로 설립한 이래 5만800여가구에 지역난방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최근 5년간 30억원의 흑자를 낸 우량기업이다.
김명수(사진) 대표이사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공동주택 지역 냉·난방 확대 보급과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활용한 성장동력 발굴 및 신규 사업 진출, 그리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지금까지 전문적인 경영 마인드없이 운영해 온 회사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오랫동안 다양한 업종에서 쌓은 경영노하우를 살려 매너리즘에 빠진 조직을 역동적이고 개혁적인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역냉난방 확대를 위해 선결돼야 할 문제점으로 ▲지역냉방의 우수성을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 노력 ▲정부에서 에스코 자금을 활용한 자금 지원 ▲지역냉방 도입 아파트에 대한 용적률 완화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의 필요성을 꼽았다.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지역냉방을 적용한 배경에 대해 김 대표는 "안산시가 운영하는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을 이용해 난방과 냉방을 공급하고 있다"며 "하절기에는 열수요가 적으므로 폐열이 남아도는 실정으로 이러한 폐열을 활용해 지역냉방을 공급하면 국가 에너지절약, 환경 개선, 회사 이익 창출, 소비자 편익증대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어 푸른마을3단지를 시범단지로 선정해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민영화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를 할 것이고 나아가 고용안정은 물론 회사를 두배로 성장시키고 현재 업계 4위지만 2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