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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3-24(경기일보)-녹색에너지사업 꿈은 계속된다.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09-03-30 11:16 조 회 : 6387

녹색에너지사업 꿈은 계속된다
[경기일보 2009-3-24]
올해 창립 14주년을 맞는 ‘안산도시개발㈜’은 가장 성공적인 지역난방 사업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혁신 선도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사업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사 가운데 하나인 안산개발은 미활용에너지인 소각폐열 개발 및 활용으로 에너지 절감에 이어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전력거래시장과 공동주택 지역냉방시장에 동종업계 최초로 진출, 집단에너지사업자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 받은 안산개발은 지난 2005년 에너지절약촉진대회 국무총리 표창, 2006년 제1회 집단에너지산업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약점을 강점으로
사업초기 안산개발은 IMF로 인한 주택경기 침체로 아파트 입주 지연과 1천500억원에 달하는 초기투자비 등 외부 차입금에 의존하면서 적자가 누적돼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제3섹터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안산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주주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갔다.
특히 청정연료 사용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환경부를 설득, LNG보다 저렴한 저유황왁스유(LSWR) 사용허가를 받았으며, 반월공단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공단내 산업폐기물 소각열원을 개발함으로써 열생산원가를 절감했다.
또한 집단에너지업계 최초로 지난 2001년 전력거래시장에 진출, 전기매출을 극대화했고 2007년에는 업계 최초로 반월공단 열공급사업자인 STX에너지㈜와 열거래를 추진, 원가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지역냉방 시범사업 성공
안산개발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지역냉방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안산개발이 아파트 지역냉방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하절기 낮은 열부하로 인해 버려지는 소각폐열을 활용할 수 있을 뿐아니라 여름철 냉방부하 증가로 인한 전력피크치를 완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 7월부터 지역냉방을 시작한 안산시 푸른마을 3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름철 3개월 동안 월 3만원 이내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으며, 실외기가 따로 필요 없어 미관이 개선되고 냉매를 프레온가스 대신 온수로 사용함으로써 환경공해가 감소되는 등 부대효과를 누리게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지역냉방사업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보이던 업계에서도 안산개발의 성공과 열정에 자극, 별도의 지역냉방 추진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연구 및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도 집단에너지 지정지역 내 공동주택의 지역냉방 사용 의무화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밝은 미래
안산개발은 이같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산은 물론 시흥, 화성을 아우르는 시화권역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성장하기 위한 장기비전을 마련, 오는 2015년에는 공급세대수 15만호 달성을 목표로 전략별 핵심과제를 추진중에 있다.
특히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설립된 지역공기업으로서 고객뿐아니라 안산시민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으며, 직원 각자가 아파트 1개단지를 전담하여 고객의 불편사항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한 ‘1직원 1단지 담당제’와 수질개선 및 악취저감에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쌀뜨물 발효액 및 천연비누 무상보급 활동은 안산개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 추진
안산개발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추진 이전부터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재생에너지인 쓰레기 소각열을 지역난방열로 활용, 현재 전체 열공급량의 61%를 담당하고 있고 사내에 50㎾급 태양광에너지시설과 10㎾급 풍력에너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안산시하수처리장의 하수열 활용방안 및 폐플라스틱 등 가연성 폐기물로 만든 고형연료(RPF, RDF) 활용방안에 대해 전담팀(TFT)을 구성했으며 1월 기업체와 ‘신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나노기술 및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기계장비 제조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안산개발은 지난해 5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소각열을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을 승인 받아 연간 5만4천여t의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있으며, 총 사업기간 동안 6억8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예상하고 있다.
안산개발은 이같은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높은 지역냉방이 확대보급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 현재 안산시 및 안산시의회와 관련 내용을 협의하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공동주택 지역냉방 확대”- 인터뷰 김명수 안산도시개발 사장
“지역난방 5만호 달성과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행복나누미’를 창단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명수(54) 안산도시개발㈜(이하 안산개발) 사장은 지난해 6월 취임이래 공기업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며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올해부터는 “공동주택 지역냉방 확대보급”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06년 안산개발은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지역냉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나 확대되지 못하자 지난 2월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그린에너지산업 및 지역냉방’이란 주제로 지역냉방 확대보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냉방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그는 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활용한 성장동력 발굴 및 신규사업 진출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그리고 우리 ‘행복나누미’ 단원들의 사회봉사가 기부에 의한 봉사가 아닌 실천적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사장은 회사의 체질개선을 위해 매너리즘에 빠진 조직을 역동적이고 개혁적인 조직으로 변화시키 위해 노력했다.
또한 “사장실 개방을 통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노사단합대회 및 직원가족 초청 송년회 등을 통해 취임초기 혁신적인 변화에 불안해 하고 비협조적이던 직원들에게 신뢰와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회사와 함께 자신들이 발전할 수 있다는 인식을 직원들 스스로 하고 있어 제1차 목표였던 ‘회사의 체질개선’이 달성됐다”고 그는 밝혔다.
안산개발의 민영화에 대해 김 사장은 “정부는 안산개발의 최대 주주인 한국지역난방공사 보유 주식(51%)을 일괄 매각하겠다는 방침이며, 현재 지분매각업무를 수행할 주간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안산개발은 안산시가 설립, 현재 2대 주주로 있으며 지역난방은 전기·도시가스와 마찬가지로 소비자물가에 직접 영향을 주는 공공요금이므로 매각추진과정에서 안산시 및 최종 소비자인 고객의 의사가 존중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담당기자 : 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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