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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30(인천일보) 친환경 지역냉난방 선도 안산도시개발(주)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09-12-01 17:01 조 회 : 7320

 

쾌적한 주거생활 동력 '그린에너지 꿈'

친환경 지역냉난방 선도 안산도시개발(주)

안병선차장(직무대행) bsan@itimes.co.kr

지난 6월로 창립14주년을 맞은 '안산도시개발(주)'는 국내 여러 지역난방사업자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선도기업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공기업 선진화의 일환으로 안산시와 (주)삼천리 컨소시엄에서 기존의 한국지역난방공사 보유지분 51%를 인수키로 확정됨에 따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민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현재 지역냉·난방을 이용하고 있는 5만2천500여 가구의 고객과 향후 지역냉·난방의 혜택을 새롭게 누릴 수많은 고객을 위해 작지만 더욱 노력하는 창조적인 지역냉난방 공급업체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안산도시개발(주)는 2005년 에너지절약촉진대회 국무총리표창, 2006년 제1회 집단에너지산업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05년 에너지절약대회에서는 안산지역난방사업의 완벽한 건설공사 수행, 대기오염 방지설비구축 및 설비의 고품질학보를 통해 열공급을 적기에 수행하는 등 소각장 폐열과 산업폐열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운동 추진을 통해 국가적 에너지이용 개선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06년 집단에너지대상은 소각폐열을 활용한 에너지절감 및 국내 최초로 아파트 지역냉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그리고 인천일보가 주최하고 환경부·인천시·경기도가 후원하는 2009년 인천·경기 기업부문 환경대상을 지난 24일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산도시개발(주)가 처음부터 순탄하게 출발한 것은 아니었다. 사업초기에 IMF로 인한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아파트 입주 지연과 1천5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초기투자비를 정부 에특회계자금 등 외부 차입금에 의존하면서 적자가 누적돼 경영상태가 악화됐다.

안산도시개발(주)는 제3섹터방식의 장점과 임직원들의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갔다. 즉, 청정연료 사용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환경부를 설득해 LNG보다 저렴한 저유황왁스유(LSWR) 사용허가를 받았으며, 반월공단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공단내 산업폐기물 소각열원을 개발함으로써 열생산원가를 절감했다.

또한 집단에너지업계 최초로 2001년 7월 전력거래시장에 진출, 전기매출을 극대화했다. 2007년에는 지역난방업계 최초로 인근 반월공단 열공급 사업자인 STX에너지(주)와 열거래를 추진, 초고유가 시대 원가절감을 달성하는 경영성과를 냈다.특히, 2006년 7월 국내최초로 공동주택 지역냉방을 시범공급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지역냉방 시범공급 대상단지인 안산 푸른마을 3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평형, 24평형의 여름 3개월 동안 지출된 비용이 총4만원 이내로 저렴해 지역냉방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냉방이 일반 에어컨 대비 투자비가 약간 비싼 측면이 있지만 사용할수록 경제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지역냉방에 대한 가치가 상승하면 건설사도 분양율 제고측면에서 유리하므로 선호도 또한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냉매를 프레온가스 등의 매체가 아니고 온수를 이용하므로 환경공해 측면에서 미래 청정 냉방방식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반응이다.

더구나 냉방을 많이 이용해도 전기요금누진제와 같은 누진율이 적용되지 않아 사용랑이 많을수록 더욱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는 하절기 낮은 열부하로 인해 버려지는 소각폐열을 활용할 수 있고 여름철 냉방부하 증가로 인한 전력피크치를 완화할 수 있다는 정책적 판단 아래 공동주택 지역냉·난방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성공을 이룩한 안산도시개발(주)의 지역냉·난방 개발(주)의 의 위상을 보여준 일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영성과를 발판으로 김명수 사장은 공동주택 지역냉방 확대보급을 통한 국내 공동주택의 주거문화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6년 국내최초로 공동주택 지역냉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업을가지 제약요소들로 인해 확대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 2월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그린에너지산업 및 지역냉방'이란 주제로 지역냉방 확대보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냉방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특히 얼마 전 정부에서는 2020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바 있어, 여름철 대기로 버려지는 뜨거운 증기 등 폐기되는 에너지를 적극 이용해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온실가스의 주범이자 막대한 자금이 투여되는 발전소 건설의 이유이기도 한 하계 냉방수요의 전력부담율을 낮출 수 있는 공동주택 지역냉방사업은 향후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동주택 지역냉방사업에 대해 그동안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던 업계에서도 안산도시개발(주)의 성공에 자극받아 별도의 지역냉방 추진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기술개발 및 확대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집단에너지 지정지역내 공동주택에 대한 지역냉방 사용의무화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안산도시개발(주)는 인근 쓰레기소각장(5개소)으로부터 그동안 쓰레기 소각 후 발생돼 대기로 버려지던 증기를 회수, 이를 난방열 생산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가 생산하는 전체 난방열의 60%를 차지하는 주요 에너지원이 됐다.

이는 안산도시개발(주)가 발전소 주연료인 저유황왁스유 등을 덜 사용하고서도 더 많은 고객이 고품질의 지역난방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덕분에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유류가격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급증했던 2008년에도 안산도시개발(주)는 약 30억원의 순이익을 구현하는 등 2004년부터 흑자경영을 5년간 지속하고 있다.

안산도시개발(주)는 이와 같이 탄탄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산을 넘어 시흥, 화성을 아우르는 시화권역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성장하기 위한 장기비전을 마련하고, 구체적으로 2015년 공급세대수 15만호 달성을 목표로 전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전략별 핵심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안산도시개발(주)는 기존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50kw급 태양광에너지 시설과 10kw급 풍력발전기 외에 소각장에서 발생되는 소각열 회수를 통한 지역냉난방 공급 등 새로운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폐기물로 만든 고형연료(RPF, RDF) 활용방안, 한국형 풍력설비 설치 추진 및 태양광 설치 추진 등 앞으로 맞이하게 될 에너지고갈과 지구온난화에 대비하는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위해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환·안병선기자 blog.itimes.co.kr/bsan

 

"지역냉방 우수성 알리기박차" - 김명수시장

  지난해 6월 취임한 김명수 사장은 1년 5개월 동안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변화를 주문하면서 "지역난방 공급에만 안주하지 말고 지역냉난방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지켜내기 위해서 더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스스로 솔선수범하고 열심히 발품을 파는 그러한 정신으로 노력하는 집단만이 살아남는다"며 "변화와 창조적 사고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기"를 직원들에게 당부한다.

실제로 김 사장은 투철한 프로의식과 쉽게 포기하지 않는 남다른 근성으로 남양지구 1만3천여 가구 지역난방 사업권을 지식경제부 등 관련기관과 협상을 통해 획득했고 이를 전직원의 공으로 돌리며 함께 축하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화성 남양지구 약 1만3천여 가구에 2012년부터 지역난방 공급을 목적한 것으로 당초 경쟁이 불가피했으나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안산도시개발(주)가 최적의 사업자임을 부각시켜 왔고, 특히 경쟁사와 직접 협상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창조적 사업추진사례를 도출한 좋은 선례로 평가받고 있다.

남양뉴타운 사업은 소각열 등 미활용에너지를 적극 활용함으로서 국가적 에너지절감 및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산도시개발(주)가 안산지역 뿐만 아니라 범시화권역 등 집단에너지사업의 외연을 확대하는 첫 사례로서의 의의를 부여할 수 있다.

김 사장은 오랫동안 경영지도자로서 다양한 업종에 경영노하우를 제공한 경험을 살려서 우선, 매너리즘에 빠진 조직을 역동적이고 개혁적인 조직으로 변화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또한 직원과의 격의 없는 대화, 노사단합대회, 직원가족초청 송년회 등을 통해 취임초기 혁신적인 변화에 불안해하고 협조적이지 않았던 직원들에게 신뢰와 자신감을 심어줌으로써 회사의 발전이 곧 자신들의 발전이라는 확신속에 직원들의 적극 동참을 이끌어내 상당수준 회사의 체질개선이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역냉방 확대를 위해 선결돼야 할 문제점으로 "지역냉방의 우수성을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노력과 정부에서 ESCO자금을 활용한 자금지원, 지역냉방 도입 아파트에 대한 용적율 완화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의 필요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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